[FEVER] 캔들라이트 히사이시 조 영화음악 콘서트 후기

피버에서 주관하는 Candlelight 콘서트에 다녀왔어요

클래식과는 거리가 먼 저라서 이런 클래식 공연을 갈거라곤 생각을 못했었는데, 여자친구가 예약을 해놓았기 때문에 강제로 끌려가다시피 공연을 보러갔어요.

다행히 제 성향을 잘 아는 여자친구가 정통 클래식 느낌이 아니라 우리에게 익숙한 애니메이션을 주제로한 공연으로 예매를 해줬고, 스튜디오 지브리의 음악으로 유명한 히사이시 조의 곡들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무조건 추천하는 공연입니다. 꼭 보시고 한번 더 보세요.

저는 정말 공연을 보고나서 왜 이런 문화생활과 벽을 쌓고 지내온걸까? 라는 생각마저 들 정도로 좋았습니다.
( 왜 돈 많은 부모님들이 자식한테 음악을 시키는지 알 것 같아요.. 정말 멋있거든요 .. 와. .. )
지금 이글을 보고 계신분들.. 결제하시고, 애인이랑 보러가시는 겁니다.... 가면 사진도 그렇게 잘나와요.. 일찍가서 기다리는 동안? 공연전에 캔들라이트를 배경으로 인생 샷 하나 건지시면 되는거에요.

 

데이트 코스로 정말 추천드리고 개인적으로도 좋았어요. 썸타시는 분들은 이거 보고 집가는 길에 고백하시면 그날부터 1일이고, 프러포즈 준비하시는 분들도 이 공연보고 호텔 예약해서 캔들라이트 해놓고 반지 꺼내시면 다음날 혼인신고서 구청에 내러가실 수 있습니다. 

이 좋은 공연 이렇게 추천하는데 안보실 생각 아니시죠? 아래는 예매 관련 정보 이어가 볼게요!

https://feverup.com/ko/seoul/candlelight

🎻 2023 서울에서 열리는 캔들라이트 콘서트 | Fever

예매는 이곳을 통해 진행했구요.

A구역 75,500원 / B구역 61,000원 / C구역 47,000원 이었습니다.
A구역이 맨 앞줄, B구역이 그 뒷줄, C 구역이 마지막줄 이렇게 평균 3줄정도로 구성되어 있는데..
어떤 구역을 선택하더라도 선착순을 통해 입장하기 때문에 예매를 통한 좌석 지정이 불가능해요!

공연 시간 40분전쯤 도착해서 대기하면 그래도 선택한 구역 내의 좌석을 먼저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구 우린 클래식 음악을 들으러 가잖아요?
개인적으로 C구역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캔들라이트라는 시각적 효과와 연주자들을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공간이 작고 울림이 크기 때문에 어느 좌석에 앉아도 청각적인 부분에선 차이가 없는 것 같아요!!

이제는 히사이시 조의 음악을 주제로한 공연은 사라진 것 같지만 다른 애니메이션 ost를 주제로한 공연은 진행 중이니까
사이트에 방문하셔서 둘러보시면 더 좋으실 것 같네요

주차 팁!

현대카드 프리미엄이신 분들은 "서울특별시 종로구 새문안로 92" , 광화문 오피시아 건물에 주차하세요!
해당 건물에서 200m 떨어져 있기 때문에 주차하고 움직이기 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