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PG] 38회 CPPG 시험 후기
38회 시험에 대한 후기!
많이 궁금하셨죠?
시험에 난이도, 문제 유형 등등
제가 속시원하게 한번 썰 풀어보겠습니다.
안타깝게도 저는 이미 35회차, 36회차에서 탈락한 이력이 있습니다.
한번에 똑바로 공부하지 못한 죄..
응시료 32만원을 날리면서 그 벌 달게 받았습니다 ..

35회차는 60점을 만들지 못한 아예 불합격이었구요
36회차는 60점은 넘었지만 한과목에서 35점으로 과락..
37회차는 개인 사정으로 시험 응시를 못했는데
이때가 3회차 중 제일 쉬운 난이도였다고 하네요...
허허.. 허.. 허허...
인생 참 쓰네요
그에 비해 38회차는 난이도가 꽤 있었던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누적된 학습량으로 봐도 그럴테고
38회차에는 더이상 응시료를 버릴 수 없다는 생각으로
블로그에 핵심내용까지 정리해가며 열심히 공부했거든요

하지만 공부는 공부고 시험은 시험인가봐요
그렇게 열심히 했는데 .. 시험장에서는 왜이렇게 헷갈리는 내용들이 많은지
120분 동안 100문제를 푸는데
그중에 헷갈린다고 표시한 문제들이 30문제정도 되더라구요..
헷갈리는 문제 다틀렸다고 하면 .. 일단 예상 최고 점은 70점일테고
맞다고 생각하는 문제들에서 틀릴 경우도 생각하면
이번 시험도 .. 60점 간당간당 하겠네요..
ㅜ^ㅜ
시험 응시 시간은 110분 정도 걸렸어요..
저는 글을 빠르게 읽는 편인데도 불구하고
매 문항 자체가 길어요
음 .. 예시로?
제가 문제를 낸다고 가정한다면
Q. 다음중 개인정보 자기 결정권에 대한 내용과 가장 거리가 먼 것은?
1. 대한민국 헌법 재판소에서 개인정보 자기결정권을 명시한 것은 EU의 GDPR과 관련이 있다.
2. 정정 요청을 통해 개인정보에 대한 수정이 불가능한 경우는 조회가 거절되었을 경우가 포함된다.
3. 개인정보 자기결정권은 개인의 사생활을 간섭받지 않을 권리에서 벗어남에 따라 개인의 사생활을 각 개인이 통제할 것을 요구하는 적극적인 의미의 권리로 변화되어졌다.
4. DPO는 GDPR 등 개인정보보호 법규 인식 제고,자문내부 정보보호 활동 관리, 정보제공 및 조언과 권고사항 제시, 영향평가에 대한 자문 및 평가 이행 감시 등을 진행하여야 한다.
5. 개인정보처리지침에 개인정보 보호책임자를 공개하는 경우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한 고충처리 및 상담을 실제로 처리할 수 있는 연락처를 공개하여야 한다.
정답을 맞춰 보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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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은 5번 입니다.
간단해요
"개인정보처리방침" 은 다른 단어로 표현되면 안되죠?
5번 보기에선 개인정보처리지침 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면서 틀린 문장이 되었습니다 ..
알아요 .. 이걸 문제라고 내냐구요..?
제 맘도 그랬습니다.
이걸 ... 이렇게 낸다고?? 싶은 문제들이 한가득이에요
보통 문장 자체가 틀린 경우를 찾거나 틀린 내용이 들어가 있는지를 확인하는데
틀린 단어가 있는지도 확인해야해요 ..
제가 문제를 출제할 만한 실력이 되지 않아서 예시문제를 드리지는 못하지만
긴가민가한 내용들이 엄청 많이 포함되어져 있어요

진짜 싫다 .. CPPG...
그리구
3번 시험을 보면서 느낀건데
한번에 고민하세요 ..
글을 느리게 읽는 편이 아니시라면 문제 길이는 제가 보여드린 정도의 길이가 보통 1문제이지만
1분을 사용할 수 있고 어떤 문제는 보자마자 답이 나오는 문제도 꽤 있어요
120분동안 100문제를 푸는데 절대 넉넉한 시간은 아니라서
모르는걸 넘기고 풀면
나중에 와서 다시보느라 시간이 너무 지체되고 마킹할때 실수도 자주나와요
그러니까 웬만하면 늦게 풀더라도 한문제 한문제 다 풀고 넘어가시는게
가장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는것 같아요!
오늘은
팁을 드리느라 너무 글만 많이 적었나요?
다음에는 읽기 쉽게
사진들도 많이 많이 준비해볼게요
다음에 만나요!
